안녕하세요 푸릇님!
변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가 도드라지는 계절, 4월입니다. 봄기운을 시샘하듯 찾아오는 꽃샘추위에 한껏 몸을 웅크리다가도 따뜻한 햇살 한줄기에 묵은 것들을 털어내고 기지개를 쭉쭉 뻗는 것처럼 말이죠. 이른 아침과 오후, 그리고 늦은 저녁에 맞춰 정신없이 오르내리는 기온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가볍게 앓다가도 피어나는 꽃들의 향연에 ‘아, 예쁘다’ 감탄하기도 하는 우리는 참으로 변화무쌍한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 푸릇레터는 에디터 김영인님의 데뷔작, 3월 북클럽 <언어의 위로>의 후기글로 시작합니다. 영인님의 후기글이 쏘아올릴 작은 공을 기대하며 테이크루트에 불어온 따뜻한 변화를 소개하고 지난 행사의 후기 및 다가오는 행사 소식을 전합니다!
📮What's happening at TAKEROOT
따뜻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의 TAKEROOT를 소개합니다.
테이크루트 인스타그램이 조금 달라져 보이나요?
새롭게 편성된 마케팅팀과 컨텐츠팀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여러가지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운동소모임의 4컷 만화, 명상을 위한 릴스, 매거진의 한페이지 같은 푸릇밋업 RECAP 까지! 테이크루트는 다양한 웨비나와 행사를 통해 해외 이주 한인여성들의 마음돌봄에 최선을 다하며, 푸릇님들의 소통을 더해 더욱 활기찬 채널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푸릇님들의 많은 관심과 댓글/ 좋아요 부탁드려요!
📬2025년 4월 행사 소식
1. 4/24 21:00-22:00 <명상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까?> 김현영 웨비나 신청서 [무료]
2. 4/26 10:00-11:30 <푸릇밋업-성장하는 사람들3> 데이터 분석가 이피어나님(HR) 신청서 [무료]
5. 4/28 10:00-11:00 <언어의 위로> 곽미성 작가 북토크 신청서 [무료]
📮2025년 5월 행사 미리 보기
1. 5/13 18:30 <SF Giants Korean Heritage Night> [마감]
2. 5/15 17:00 <Untold Stories: Theater, Arts, and Music> @Community School of Music and Arts 티켓 사전구매 [무료] *현재 연극 참가자 추가 모집 중(1명)입니다.
3. 5/29 21:00-22:00 정신과 의사와 함께 하는 영화이야기 (가제)
🖥️테이크루트에서 준비하고 있는 특별한 유료 프로그램 Coming Soon!
1. 링크드인 빌드업 컨설팅
2. 이력서 작성 컨설팅
3. 꽃보다 F2 마음돌봄 컨설팅
해외이주의 경험을 공유하며, 마음을 가꾸는 일에 진심이고, 성장에 가치를 두는 당신🌱 ⠀⠀⠀⠀⠀⠀⠀⠀⠀⠀⠀⠀⠀⠀⠀⠀ 오늘도 푸릇레터를 활짝 열어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테이크루트 행사에 대한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 남기기에 푸릇님의 소중한 의견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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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고양이를 찾아서: 낯선 언어 속 나를 마주하는 시간 by FRUIT Editor 김영인
🌱3월 북클럽 <언어의 위로>
Prologue : 나만의 마음 위로 방식이 있었나?
<언어의 위로>는 해외에 살고 있는 나라는 사람이 이방인의 언어로 받을 수 있는 어떤 위로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했다. 어릴 적, 외로움은 성인이 되면 동반되는 감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어 완전히 다른 삶인 엄마로서의 삶 ,육아와 해외 이주라는 큰 사건으로 나라는 존재를 잠시 잊고 지내다 문득 가득하게 느껴지는 외로움과 슬픔으로 힘겨울 때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러다가 발견한 작가님의 책은 잊고 있었던, 되고 싶은 나를 다시 기억나게 하고 프랑스의 느낌과 문화까지 가깝게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었다.
언어가 서툰 상태로 외국에서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체념의 자세
"새로운 언어 속에서 해방감을 느끼고, 익숙한 모국어와 자기 자신을 외부의 시선으로 낯설게 보는 일, 외국어를 알아서 생기는 즐거움이다."
작가님은 외국어를 알아서 생기는 즐거움을 이야기해 주시지만 나에게는 아직 즐거움보다는 막막함과 낯섬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이방인의 언어이다. 하지만 종국에는 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아닐까? 외국에서 살면 당연히 그 나라 언어를 잘하게 되는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저절로 잘 되는 건 없었다. 오늘도 불완전하게 나열되는 많은 정보 속에서 그래도 가장 가까울 거 같은 것을 선택하고 있다. 나도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곽미성 작가님은 언어의 어려움과 낯섬 앞에서 성숙한 관계의 개선, ‘나다운’미래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실천을 하였다. 대강의 의미는 알지만 정확한 뜻은 모르던 단어들을 사전에서 찾아 확인하기 시작했다. 더 나다운, 더 내 마음과 닮은, 더 내 생각에 가까운 단어를 고민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작가님의 프랑스어를 대하는 자세를 조금 엿보면 그냥 할 수 있는 대로 말하는 수밖에. 웃음거리가 된다 해도 실수에 초연해지는 것, 그보다 나은 배움의 자세를 나는 알지 못한다. 특히 외국어에 있어서는. 이러한 실수들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야 된다는 걸 알지만 터널 속에서 있는듯한 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서있는 시간도 길어진다. 이방인들 사이에서 낯선 언어를 배경으로 두려움과 불안을 감추고 웃음으로 무장하고 서있게 되는 나를 바라본다. 지나고 나면 그때 내가 그 말을 왜 못했을까? 시의적절한 단어들은 왜 그때는 기억에 안 나는 걸까? 언젠가는 나는 무해하고 힘이 없는 존재라는 것을 어필하고자 웃음을 장착하고 서있지 않아도 되는 나를 꿈꾼다.
닿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애쓰는 마음
외국에서 살아가는 일에서 느끼는 쓸쓸함과 막막함을 작가님은
"닿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최대한 서로에게 가까이 가려고 애쓰는 마음, 불가능함을 알면서도 이해하려 애쓰는 그 간절함이. 어떻게든 닿아보고자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내가 그렇듯이."
라고 표현하고 있다. 해외이주 여성으로서도 이 문장이 마음에 와닿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도 공감이 가는 문장이다. ’소통’은 언어의 다름과 성별, 세대의 다름 속에서 어려움으로 다가오는데 특히나 나에게 약간의 애잔함과 슬픔으로 느껴진다. 어떻게든 닿아보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문장에 간절함이 느껴진다. 같은 언어를 쓰는데도 소통이 안되는 상태가 올 때면 그 간극이 불편하고 싫어지다가 어떻게든 닿아보려고 애쓰는 노력도 해보면서 좌충우돌 엄마 노릇 중이다. 가끔은 엄마라는 역할이 나에게 너무 큰 배역이라고 느껴질 때면 이 문장을 떠올려봐야겠다.
각자 자기의 고양이를 찾아다닌다.
모두의 가슴속에는 각자의 ’사라진’고양이가 있고, 삶이란 어쩌면 그 고양이를 찾아다니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 찾는 고양이가 다르고, 고양이를 찾는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작가님은 말한다. 그리고 출근 전 최소한 두 시간, 새벽에 글을 쓰는 일이 작가님이 가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고양이를 찾는 최선의 노력 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나는 나의’사라진’고양이를 생각해 보게 된다. 내가 버렸다고 생각하는 고양이가 아직 내 깊은 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해외에서 나만의 고양이를 찾을 수 있을지 또 그것은 어떤 형태로 변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만의’고양이를 찾는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가속도가 붙은 시간의 흐름이 조금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Epilogue : 나의 ‘포근한’ 언어
이방인의 처지가 서러워 잠들지 못하는 밤이 오면, 이 책들을 꺼내 떠나온 곳의 사람들이 지어놓은 아름다움을 더듬고, 마음을 덮일 것이다. 그렇게 모국어의 힘으로 외국어의 세계를 향해 한 발, 또 한 발 나아가겠지. 작가님의 포근한 문장들이 나에게 어떤 위로의 말보다도 나 같은 어려움을 겪어본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감각이 더 큰 위로로 다가온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위로는 나의 모국어로 쓰인 따뜻한 한 권의 책을 읽고 잠시나마 나로 돌아오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다.
FRUIT Editor 김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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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타파 프로젝트 2!!
🧘♀️<명상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까?> 김현영 웨비나
"명상? 그게 뭣이 중헌디?"
막연하게 명상하면 가부좌 자세를 하고 눈을 감고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 행동과 함께 동반되는 묵언 수련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거예요. 명상은 뭘까요? 명상이 좋다는데 어떻게 하면 명상을 하는 걸까요? 흐트러지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집중해보려 안감힘을 써보지만 그러면 그럴주록 해낼 수 없는 또 하나의 To-Do 리스트가 생기는 것 같아 부담스럽기도 하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사실 명상은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고, 가장 단순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아주 쉬운 명상법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웨비나를 놓치지 마세요.
<강사 소개>
김현영 선생님은 미국 주정부 공인 정신 건강 상담사(LMHC), 공인 음악 치료사(MT-BC), 명상 전문가 입니다. 아동 발달과 가족 치료 전문으로 경력을 시작하여, 삶의 전환기, 경력 고민, 분노, 불안, 우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담자들을 만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단순히, 질병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코칭 중심의 심리상담을 LAON Mind & Body Center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이번 웨비나에 꼭 참여해보세요!
- 명상을 도대체 왜 해야하는지 궁금하신 분
- 참다운 명상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
- 명상이 주는 참 의미를 깨닫고 싶으신 분
-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나다움의 첫 시작이라고 믿으시는 분
<웨비나>
✔️날짜: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시간: 오후 9시부터 10시 (미국 서부시 PST)
✔️장소: 온라인 ZOOM
✔️비용: 무료
✔️정원: 100명
✔️준비물: 매일 나를 돌보는 꾸준한 마음
✔️대상: 해외이주여성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신청 바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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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가(HR)편
📚<푸릇밋업-성장하는 사람들3> 이피어나님
데이터 분석가 이피어나님(HR)와 함께하는 이번 푸릇밋업은 위와 같은 메세지를 중심으로 하여 경력개발을 목표로 하시는 한인 해외이주여성분들께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시간이 될 예정이에요. 사회와의 관계 맺음에 관심있는 푸릇님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랍니다.
<강사 소개>
이피어나 | 핀터레스트 스태프 피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이피어나 박사는 핀터레스트의 피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입니다. 데이터 분석과 행동과학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인사팀과 최고 경영진이 구성원 몰입과 성장을 이끄는 인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있습니다. 구성원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핵심 지표 개발, 인사 프로그램 효과성 측정, 구성원 경험 심층 분석과 같은 다양한 피플 애널리틱스 업무를 맡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를 활용해 조직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을 개선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조직의 성장 마인드셋이 여성의 심리적 장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사회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핀터레스트 재직 전에는 HR 스타트업 후무에서 넛지를 이용해 포용적인 구성원 행동을 이끌어내는 DEI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주제 소개>
올해 초 트럼프 정부의 행정명령 이후 미국 기업의 DEI 정책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요? 불확실한 정치적 환경 속에서 미국 내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DEI 정책에서 실제로 변하고 있는 부분과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날짜: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시간: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미국 서부시 PST)
✔️장소: 신청자 개별공지 *산 마태오 카페 중 한 곳
✔️비용: 무료
✔️정원: 10명
🙋♀️아래의 설명에 깊게 공감하시는 분들은 이번 푸릇밋업에 더욱 주목해주세요!
* 나를 돌보기 위해 도움을 청하는 것이 어려우신 분들
* 사회로의 나아감에 앞서 두려움과 불안이 크신 분들
* 경력개발의 길을 함께 걸어갈 든든한 동지가 필요하신 분들
🙋♀️꼭 읽어주세요.
* 푸릇밋업은 오프라인 모임입니다. *산 마태오 , CA 지역
* 경력개발에 관심있는 한인 해외이주여성 총 10분을 모집합니다.
* 참가자분들께 간단한 다과를 제공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신청 바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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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
📚<언어의 위로> 곽미성 작가 북토크
"낯선 외국어가 일상의 언어가 되고 ,
그들이 건네는 언어가 완벽한 위로로 와 닿는 순간을 꿈꿉니다."
<언어의 위로> 곽미성 작가가 알려주는 언어로 인해 변해간 삶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내가 가진 언어를 돌아보게 하고 나를 확장시킨 이야기, 그 과정은 매혹일 수도 혼란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누구나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는 과정 속에서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확장될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작가 소개>
영화 공부를 위해 파리에 온 이후로 스무 해 넘게 프랑스어를 쓰며 살고 있다. 파리 1대학과 7대학에서 영화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전공과 관련 없는 직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매일 새벽에 일어나 출근 전까지 모국어로 글을 쓴다. 파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일은 걷기. 프롬나드(promenade), 플라네(flaner) 등 ‘산책’을 의미하는 모든 프랑스어 단어를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외국어를 배워요, 영어는 아니고요』 『다른 삶』 『외로워서 배고픈 사람들의 식탁』 『그녀들의, 프랑스식, 연애』, 옮긴 책으로 『파노라마』 『파리지엔은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가 있다.
<책 소개>
『언어의 위로』는 낯선 외국어를 체화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프랑스어 해방 일지이자 모국어가 아닌 언어가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관한 내밀한 기록이다. 의미가 되지 못하는 이질적인 소리가 너무나 피로해서 수영장 물속으로 몇 시간씩이나 도망치던 유학 생활 초기부터 자신의 프랑스어 실력을 더는 의식하지 않게 된 시기를 거쳐, 모국어와 프랑스어를 오가며 나의 세계를 확장해 가는 과정은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이다. 작가의 눈에 서서히 들어온 프랑스 문화와 프랑스인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책의 외연을 한층 더 넓힌다. 다른 삶을 꿈꾸는 이, 외국어라는 미지의 문 앞에 선 이, 이미 그 길을 걷고 있는 이에게 속 깊은 ‘언어의 위로’를 전하는 책이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7018208>
✔️날짜: 2025년 4월 28일 월요일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미국 서부시 PST)
✔️대상: 해외이주여성
🙋♀️특히, 이런 분들이라면 이번 북토크에 꼭 참여해보세요!
- 어른의 외국어 공부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분
- 언어를 배우는 일의 난감한 기쁨을 함께 느끼고 싶으신분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낯설게 보는 것에서 영감을 얻기를 원하시는 분 - 매일의 영감과 생각을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신청 바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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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야구보러 가실래요?
⚾<SF Giants> Korean Heritage Night
에스에프 자이언츠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테이크루트와 함께 가요 ⚾ ⠀⠀⠀⠀⠀⠀⠀⠀⠀⠀⠀⠀⠀⠀⠀⠀ ✅일시: 2025년 5월 13일 목요일 오후 6시 45분 ✅장소: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인원: 45명 선착순 (마감) ✅신청: 구글폼 ⠀⠀⠀⠀⠀⠀⠀⠀⠀⠀⠀⠀⠀⠀⠀⠀ 이 경기에 함께 간다면?
1️⃣ 합리적인 티켓 가격으로 최고의 경기를 즐길 수 있어요!
- 에스 에프 자이언프 이정후 선수 저지 포함
-수수료와 텍스 포함
2️⃣ 공이 잘 날아오는? 앞자리에 않아 경기를 즐길 수 있어요!
- Lower Section 130 Row 6 - 9
3️⃣ 함께 가는 재미 그리고 함께 보는 재미, 단체와 함께라서 더 즐거워요!
- CalTrain 타고 함께 출발 *원하는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신청서에 표시해주세요.
- 신청이 완료되면 함께 앉을 수 있는 디지털 티켓을 보내드려요. 💪
⠀⠀⠀⠀ 🎟️ 지금 바로 티켓 예매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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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
🎨<Untold Stories> Community Appreciation Night
⠀⠀⠀⠀⠀⠀⠀⠀⠀⠀⠀ ✅날짜: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시간: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 오후 5시 연극 공연 <Welcome Home>
- 오후 6시 음악 공연 <Melodique>
- 오후 5시 - 8시 미술 전시 <나를 표현하는 꽃> ✅장소: Community School of Music and Arts, Mountain View
230 San Antonio Cir, Mountain View, CA 94040
✅인원: 160명 (전석 초대) ✅신청: 현장 접수 ⠀⠀⠀⠀⠀⠀⠀⠀⠀⠀⠀⠀⠀⠀⠀⠀ 공연 당일, 행사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지나요?
1️⃣미술 전시 아트위듀 Art with U
맘티스트 로사님과 함께하는 몰입의 즐거움, 아트위듀는 다양한 서양화 재료를 통해 표현해보는 나다움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아트위듀에서는 5월 전시를 위해 '감사' 그리고 '가족'이라는 커다란 주제 아래 특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전시준비와 더불어 맘티스트 로사님의 개인전 준비를 위한 아주 특별한 공공 미술 작품도 함께 진행될 예정인데요 다가오는 6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최초로 발표될 공공 미술 작품에 참여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구글폼을 통해 미리 답변을 제출해주세요.
“해외 이주 여성의 고립과 연결(가제)”작품 리서치 참가 링크:
2️⃣연극 공연 강문채 대본 / 전고은 연출
연극대본 작업은 방송작가 강문채님의 특별한 도전에서 출발했습니다. 문채님은 해외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대본 작업을 위해 다양한 해외이주여성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그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Welcome Home>이라는 작품으로 엮어주셨어요. 그리고 이 작품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테이크루트 엄마 연극단이 탄생했습니다. '그 누구도 겪어본 적 없고, 들어본 적 없는' 신선한 이야기가 다가오는 5월 마운틴뷰의 공연장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무대라는 삶의 터전으로 컴백을 선언하신 전고은 연출님과 전문 배우 및 아마추어 배우분들의 낭독공연을 기대해주세요.
<Welcome Home> 연극 참가자를 추가 모집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3️⃣ 음악 공연 멜로디크 Melodique
멜로디크는 전문 연주자와 작곡가로 구성된 비영리 음악 앙상블로, 음악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예술을 통한 교감과 치유를 실현합니다.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위로와 정서적 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 창작곡, 크로스오버 레퍼토리까지 폭넓은 음악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자리에 함께하시어 음악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멜로디크의 도전을 응원해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자세히 알아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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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정성들과 마음들과 손길이 모여 마련된 제 2회 한인 해외이주여성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포럼 이야기는 참석해주신 한분 한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4월 푸릇레터를 통해 2부에서 펼쳐진 이야기를 후기 형식으로 전합니다.
2부에서는 해외이주의 경험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는 네 개의 카테고리를 제시하고 각 분야별 연사분들의 이야기를 나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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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2부- 엄마 창업가이자 작가 강진애님
오후 1시 30분
진애님은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 줄곧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하루 종일 아기를 안고 있는 생활. 남편은 새벽에 출근하고, 아이는 밤에도 자주 깼습니다. 운동을 해도 마음은 무겁고, 때로는 ‘이대로 늙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영희님에게 어느 날, “지금부터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 가슴 깊이 박혔습니다. 그 말은 곧 ‘나도 괜찮다’는 안도감을 주었고, 동시에 잊고 있던 ‘꿈’이라는 단어를 다시 꺼내게 만들었습니다.
그 시작은 글쓰기였습니다. 진애님은 처음엔 그냥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렇게 단순히 감정을 쏟아내는 글이, 점점 자신을 찾는 도구가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는 ‘내가 누구인지’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 번은 이렇게 글을 썼다고 해요. '아이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10분만 편하게 밥 좀 먹어봤으면 좋겠다.' 너무나 평범한, 그러나 간절했던 마음. 그 글이 공감을 얻었고, 피셔 프라이스의 부스터 시트를 알게 되면서 직접 사용해본 뒤, 다른 엄마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작은 제품 판매가, 사업의 시작이 되었죠.
“내가 겪은 어려움이 누군가에겐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어요.”
진애님의 말처럼, 글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연결의 수단이 되었고, 새로운 기회를 여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자신을 브랜딩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진애님은 자신이 겪은 고민을 솔직하게 써내려가는 것만으로, 공감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게 곧 퍼스널 브랜딩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걸 몸소 느꼈다고 합니다.
“나는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글을 쓰면서, 내가 겪은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게 저에게는 큰 용기가 됐어요.”
진애님은 지금도 글을 씁니다. 엄마로서의 일상, 감정의 파도, 그리고 작지만 소중한 배움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 글들이 모여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자신만의 브랜드가 되기를 꿈꾼다고 해요.
“엄마의 꿈은 결코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글은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첫 걸음이었어요.”
이제 진애님의 하루는 달라졌습니다. 여전히 아이와 씨름하고, 여전히 바쁜 날들이지만, 그 안에 ‘나’라는 존재가 있다는 걸 잊지 않게 되었어요. 글은 진애님의 삶에 조용히 스며들었고, 그를 조금씩 변화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누군가의 마음에도 작은 불씨가 되어줄지 모릅니다.
엄마의 꿈은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 바로, 당신이 다시 꿈꿀 시간입니다.
소중한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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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2부의 다음 내용은 테이크루트 2025년 5월 푸릇레터에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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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일보에 테이크루트의 제 2회 한인 해외이주여성 포럼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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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님, 테이크루트에서 발행한 <2025년 4월 푸릇레터 - 못다한 이야기> 어떠셨나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호를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푸릇님께 머물렀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테이크루트에게 전할 말이 생겼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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