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릇님!
오늘도 푸릇레터를 활짝 열어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의 달, 5월이네요. 제가 나고 자란 한국에서는 5월이면 타인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참 많이 주어졌던 것 같아요. 저는 미국으로 이주한 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5월만 되면 어딘가 허전함을 느낍니다. 어린이를, 어버이를, 그리고 스승을 바라볼 때 말이죠.
다행히 미국에는 스승의 가르침에 감사를 표현하는 주간이 아주 특별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Teacher Appreciation Week’이라고 부르는 주간에는 요일별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승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요.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거나 예쁜 꽃을 선물하기도 하면서요. 그리고 이 주간이 끝나는 주말에 ‘Mother’s day’가 찾아옵니다. 돌봄기관에 다니는 자녀가 있다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드를 선물받기도 하고 타이밍이 잘 맞는다면 꾹꾹 참아왔던 근사한 외식의 시간을 갖기도 해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스스로를 풍성하게 가꾸는 일에 공들여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커뮤니티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방법이 있을까?
테이크루트는 나다운 성장에 가치를 두는 해외이주여성 커뮤니티입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서로의 희망과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죠.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감사한 마음을 커뮤니티에 전달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어요. 그리고 고민 끝에 흩어져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해외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모아 미술, 연극, 음악의 형태로 전하며 감사를 나누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 중 하나는 크고 작은 개인의 경험이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도움이 된다는 것이에요. 경험을 나누며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주는 것이죠. 기꺼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기를 소망하는 커뮤니티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한국의 ‘스승의날’로 대표되는 5월 15일에 ‘말하지 못한 이야기(Untold Stories)’ 문화예술축제를 진행합니다. 실리콘밸리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마운틴뷰의 Community School of Music and Art에서 펼쳐지는 감동의 현장에 꼭 참여해보세요! 이번 행사는 갓 태어난 아이부터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펼치는 미술, 연극, 음악 무대를 온가족이 즐기며 감사의 물결에 흠뻑 젖으실 수 있을 겁니다. 자세한 행사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해주세요! - 테이크루트 CEO 안미정
📮What's happening at TAKEROOT
지금 이 순간의 TAKEROOT를 소개합니다.
Mindful May
지금 테이크루트에서는 아주 의미있는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바로 전시회, 연극공연, 연주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 Untold Stories!
무엇보다 테이크루트 단독이 아닌, 뜻을 함께 한 단체들과 협업하여 기획되었어요.
아름다운 선율, 감동의 스토리 그리고 멋진 그림을 통해 해외 이주 여성들 뿐 아니라 모든 가족들에게 따뜻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Untold Stories에 관심이 생겼다면? 이곳을 방문해주세요! 인스타그램 @takeroot.official 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Fruit Editor 박민정
📄2025년 3월-4월 행사 후기
- <한국어라는 정체성> 주정현 웨비나 후기 by 김지은님
- UX/UI 디자이너 차유미님과 함께한 <4월 푸릇밋업> 후기 by 김은희님
- <명상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까?> 김현영 웨비나 후기 by 이정현님
🎙️2025년 5월 행사 소식
- 5/8 21:00-22:00 <AI 시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힘은 무엇일까?>김현영 웨비나 신청서 [무료]
- 5/13 18:30 <SF Giants Korean Heritage Night> 마감
- 5/15 17:00 <Untold Stories: Theater, Arts, and Music> @Community School of Music and Arts 티켓 사전구매 [무료]
- 5/29 21:00-22:00 정신과 의사와 함께 하는 영화이야기(가제) COMING SOON
🎡테이크루트 방학 안내
테이크루트 웨비나는 6월부터 8월 초까지 쉬어갑니다.
🖥️테이크루트에서 준비하고 있는 특별한 유료 프로그램 COMING SOON
1. 링크드인 빌드업 컨설팅
2. 이력서 작성 컨설팅
3. 꽃보다 F2 마음돌봄 컨설팅
해외이주의 경험을 공유하며, 마음을 가꾸는 일에 진심이고, 성장에 가치를 두는 당신🌱 ⠀⠀⠀⠀⠀⠀⠀⠀⠀⠀⠀⠀⠀⠀⠀⠀
테이크루트 행사에 대한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 남기기에 푸릇님의 소중한 의견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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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 한국어는 괜찮을까요? by Takeroot Crew 김지은
🌿<한국어라는 정체성> 주정현 웨비나 후기
해외에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거예요. 언어 민감기(출생~만 6세), 그리고 학령기의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 모국어 교육,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현지 학교 적응, 국제학교 진학, 영어 실력까지도 충분히 바쁜 나날들 속에서, 문득 마음 한구석을 파고드는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인이니까, 언젠가는 필요해지면 한국어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겠지.” “읽고, 쓰고, 말하는 데 별문제 없어 보이는데 굳이 더 해야 할까?”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닫게 됩니다. 엄마의 고민이 멈추면, 아이의 고민도 멈춘다는 사실을요. 아이가 한국어를 외국어처럼 대하게 되는 순간, 언어는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그냥 '도구'가 되어버립니다.
“엄마의 고민은 아이의 고민과 닮아 있습니다”
주정현 선생님은 삼남매의 엄마이자, 해외에서 한글학교 한국어 교사로 활동해온 교육자입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부모의 입장과 교육자의 시선을 오가며, 현실적인 고민과 언어 교육의 본질을 함께 나눠주셨습니다. 아이를 국제학교에 보내면서도, 늘 모국어에 대한 고민을 내려놓지 못했던 이유, 그리고 언어 민감기와 학령기 아이들에게 어떤 한국어 전략이 필요한지를 풀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한국어 교육을 단지 ‘언어 습득’이 아닌, 정체성과 사고력의 문제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말하는 언어가 아니라, 생각하는 언어입니다”
우리는 흔히 ‘한국어를 잘한다’는 표현을 유창하게 말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데요, 하지만 선생님은 그것보다 그 언어로 ‘생각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진짜 중요한건 아이가 문제를 해결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이야기를 구성하는 데 한국어가 사용되고 있는가, 그 언어가 아이의 사고를 뒷받침해주는가 였습니다.
“글쓰기 실력이 곧 사고력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글쓰기와 사고력의 연결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아이의 한국어 수준은 글에서 드러난다’는 말씀처럼, 글쓰기는 단지 문장을 나열하는 일이 아니라, 생각을 구조화하고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훈련입니다. 아이들이 수용적 학습자에서 표현하는 학습자로 전환되는 이 시기에 ‘한국어로 글쓰기’는 단순한 언어 훈련을 넘어, 한국어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과정임을 느꼈습니다.
“귀국 예정이 없어도, 한국 교육 기반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굳이?’ 싶었던 이야기였지만, 설명을 들으며 점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한국 교육은 계단식 구조라 기초가 부족하면 다음 개념을 따라가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문학·역사적 배경지식은 향후 커뮤니티 내 소속감과 정체성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설명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 두 언어는 상충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언어가 뒤섞일까 걱정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아이의 뇌는 두 언어를 유연하게 구분한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단순한 ‘노출’이 아니라, 그 언어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사고력을 키우는 두 개의 도구라는 시선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의 언어는 자존감이자 정체성입니다”
아이들이 한국 커뮤니티나 또래 안에서 언어적 기초가 부족하면, 위축되거나 소외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선생님께서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이 아니라, 정체성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틀입니다”라고 하셨을 때, 왜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한국어가 중요한지, 그래서 한국어를 경험하게 해줘야하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번 웨비나는 단지 한국어를 어떻게 가르칠까를 넘어, 왜, 어떻게, 무엇을 위해 가르칠 것인가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의 언어는 단지 도구가 아니라, 정체성과 생각의 그릇이자, 세상과 연결되는 다리임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Takeroot Crew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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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사람들 by Takeroot Crew 김은희
💻UX/ UI 디자이너 차유미님과 함께한 <4월 푸릇밋업> 후기
참 맑고 따뜻한 4월의 토요일이었습니다.
처음으로 푸릇밋업에 참여하게 되어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빅머그 카페를 찾았습니다. 빅머그 카페는 정말 한국 카페 분위기 였습니다. 삼삼오오 커플끼리 친구끼리 또는 혼자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정겨웠습니다. 카페 한 켠 널찍한 테이블에 테이크 루트 예약석이 있었고 저를 포함한 7명의 푸릇밋업 신청자 분들이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우리 테이블 옆에 스티커 사진기가 눈에 띄었고 이 또한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모두 착석을 하고 가벼운 인사를 한 후 차유미님의 말씀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미님은 평소 즐겨 보시던 책 두권과 노트북을 준비해주셨고 발표 자료도 정성껏 준비해주셨습니다. UX/UI 전문가 답게 유미님의 자료는 시각적으로 너무 잘 표현이 되어 있어서 말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유미님의 발표는 커리어 스토리로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의 경력과 미국의 정착기, 그리고 어떻게 공부했고 미국에서 직업을 갖게 되었는지까지 들으면서 결코 쉽지 않았을 시간이었을텐데 이렇게 해내신 유미님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나와 같은 경력은 아니지만 미국에 이주 후 유미님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저로써 용기를 내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Donald A. Norman - The DESIGN of EVERYDAY THINGS
유미님은 UX/UI의 대가인 도널드 노먼 교수님을 소개해주셨고 The DESIGN of EVERYDAY THINGS 라는는 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유미님이 가져오신 이 책은 유미님이 얼마나 열심히 책을 읽으셨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UX/UI 란 무엇인가?
UX란 User Experience Design의 약자로 사용자가 제품또는 서비스를 사용하며 느끼는 모든 경험을 의미하며 UI 란 User Interface의 약자로 사용자와 제품 또는 서비스가 상호 작용하는 모든 시각적 요소를 의미합니다. UI는 눈에 보이는 시각적 요소들이고 UX는 이 시각적 요소들을 사용자들이 사용하며 느끼는 경험이라고 보면 됩니다. UX/UI라는 단어는 항상 함께 사용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모든 참가자들은 두 단어의 차이점을 쉽게 이해하지 못했는데 유미님이 준비해주신 동영상과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보며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Major Tools - Adobe, Figma, Sketch, Miro, Dovetail, Jira
위의 툴은 유미님이 실제 회사생활을 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UX/UI 툴입니다. 각 툴에 대해 하나 하나 설명을 듣고 어떤 분야에 사용되는 지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중 Figma라는 툴은 유미님께서 현재 가장 활발하게 필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툴이라고 하셨고 유투브를 통해 Figma 사용법에 대해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안내해주셨습니다.
Q&A
흥미로운 질의 응답시간이었습니다. 유미님께서는 참가자들이 질문을 하지 않을 것을 대비하여 몇가지의 질문을 직접 준비해주셨는데 예상보다 참가자분들이 끊임없는 질문을 하여 모든 답변을 해주시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돈은 많이 버나요?”라는 질문이었는데 유미님의 솔직한 답변 덕에 참가자들 모두 UX/UI 분야에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UX Interview Process
이 부분이 가장 현실적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미님께서 어떻게 인턴 생활을 했고 지금의 직장에 입사했고 어떠한 형식의 인터뷰를 보았고 포트폴리오와 웹사이트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상세하게 말씀해주셔서 말씀 하나 하나 놓칠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 분들 중 자녀의 입시를 UX 분야로 생각하는 분이 계셔서 유미님께서 더욱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셨답니다.
모든 발표를 마치고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 아쉬울 만큼 알차고 재밌기 까지 한 밋업이었습니다. 유미님은 중간 중간 깜짝 퀴즈와 상품으로 지루하지 않게 해주셨고 참가자 모두가 작은 것 하나라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는 유미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헤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희에게 궁금한 점을 물으시는 유미님의 따뜻한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혹시 다음에 유미님의 UX/UI 푸릇밋업이 있다면 주저없이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저의 후기가 작은 도움이 되어 다른 분들도 시간내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akeroot Crew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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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타파 프로젝트 2!! by Takeroot Crew 이정현
🧘♀️<명상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까?> 김현영 웨비나 후기
마음이 어지럽고 생각이 정리가 안될 때, 명상을 하면 좋다는 건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보았다. 명상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왠지 제대로 된 장소,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고 형식을 갖춰 수련해야 할 것 같은 막연한 고정관념이 있었다. 마침, 테이크루트 푸릇레터에 올라온 명상에 대한 웨비나 소식을 보고 반가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한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김현영 선생님의 웨비나를 통해, 명상에 대한 고정관념, 오해를 풀고,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명상. 알아차림.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었다. 명상은 생각을 멈추는 것이 아니다. “알아차림”이다. 명상수련을 하려면 생각을 비워내야 하는 줄 알았던 내게, 신선한 깨달음이었다. 조용한 곳에서 완벽한 자세로, 가만히 앉아서 오래해야 한다거나, 꼭 종교적인 수행으로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일상 생활 속에서,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생활 속에서 짧은 막간을 통해, 가령, 설거지를 하는 중에 혹은 엘리베이터 안에서라도, 잠시 내 몸의 움직임과 호흡에 집중해 보고, 이를 알아차린다면, 그것이 명상이었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가볍게 일상에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체적 삶. 진정한 의미의 행복.
고통-중립-행복, 정서적 상태를 3단계로 나눠서 볼 때, 명상은, 고통의 단계에서 중립의 단계로의 진입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중립에서 행복까지의 단계 진입까지도 도움을 준다. 이는, 명상으로 인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1. 자기 인식 (Self-awareness) 향상 2. 감정조절 (Emotional Regulation) 3. 주의력과 집중력 강화 (Attention & Focus) 4. 회복 탄력성 (Resilience) 향상 5. 자기 연민 (Self-compassion) 과 수용 (Acceptance) 이러한 내면의 힘을 키우고, 내 안의 가치를 발견, 선택함으로 주체적인 삶과 진정한 의미의 행복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일상에 적용하는 법 / 명상법 / 명상 실습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명상, 꾸준히 하기 위한 팁, 개인별 스타일 찾기 등 적용법도 친절히 알려주셨다. 4-7-8 호흡 명상, 사티명상, 양방향 감각 명상, 감사 명상 등 다양한 명상법을 선생님의 지도로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명상이 어렵지만은 않다고 느껴졌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해본다면, 선생님께서 얘기해주신 불안-인식-회복-감사 의 내면 루틴을 자리잡고, 회복탄력성과 자기이해, 자기돌봄 능력 향상, 주체적인 삶과 진정한 의미의 행복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Takeroot Crew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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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당신을 닮았습니다 — 아이와 함께 시작하는 내면의 힘”
🤓<AI 시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힘은 무엇일까?> 김현영 웨비나
우리는 지금, 예측할 수 없는 AI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식만으로는 부족한 세상,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힘은 무엇일까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 스스로를 이해하고 다독일 수 있는 내면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우리 아이가 회복탄력성, 집중력, 감정조절을 키워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눕니다. 명상이라는 따뜻한 도구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내면을 단단히 세우는 길을 배워갑니다.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하루하루 숨 쉬고, 느끼며 함께 자라는 여정입니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모든 엄마들을 위한 시간. 엄마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만듭니다. 세상은 당신을 닮았습니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이길 바라시나요?
<강사소개>
김현영 선생님은 미국 주정부 공인 정신건강상담사(LMHC)이자, 공인 음악치료사(MT-BC), 그리고 명상 전문가입니다. 아동 발달과 가족 치료를 시작으로, 삶의 전환기(사춘기, 갱년기), 진로 고민, 분노, 불안, 우울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현재는 문제 해결을 넘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원하는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라이프스타일 코칭’ 중심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현영 선생님은 LAON Mind & Body Center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따뜻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이번 웨비나에 꼭 참여해보세요!
- AI 시대,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진짜 힘’이 무엇인지 고민해본 적이 있는 분
- 지식이 아닌 마음의 힘(자기조절력, 집중력, 회복탄력성)을 키워주고 싶은 분
- 명상에 관심은 있었지만,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
- 아이를 키우면서 감정 조절이나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더 따뜻한 관계를 만들고 싶은 분
✅날짜: 2025년 5월 8일 목요일
✅시간: 오후 9시부터 10시 (미국 서부시 PST) ✅장소: 온라인 ZOOM
✅비용: 무료
✅정원: 100명 선착순 ✅준비물: 매일 나를 돌보는 꾸준한 마음
✅대상: 해외이주여성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신청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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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야구보러 가실래요?
⚾<SF Giants> Korean Heritage Night
에스에프 자이언츠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테이크루트와 함께 가요 ⚾ ⠀⠀⠀⠀⠀⠀⠀⠀⠀⠀⠀⠀⠀⠀⠀⠀ ✅일시: 2025년 5월 13일 목요일 오후 6시 45분 ✅장소: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인원: 45명 선착순 ✅신청: 구글폼 마감 ⠀⠀⠀⠀⠀⠀⠀⠀⠀⠀⠀⠀⠀⠀⠀⠀ 이 경기에 함께 간다면?
1️⃣ 합리적인 티켓 가격으로 최고의 경기를 즐길 수 있어요!
- 에스 에프 자이언프 이정후 선수 저지 포함
-수수료와 텍스 포함
2️⃣ 공이 잘 날아오는? 앞자리에 않아 경기를 즐길 수 있어요!
- Lower Section 130 Row 6 - 9
3️⃣ 함께 가는 재미 그리고 함께 보는 재미, 단체와 함께라서 더 즐거워요!
- CalTrain 타고 함께 출발 *원하는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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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
🎨<Untold Stories> Community Appreciation Night
⠀⠀⠀⠀⠀⠀⠀⠀⠀⠀⠀ ✅날짜: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시간: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 오후 5시 연극 공연 <Welcome Home>
- 오후 6시 음악 공연 <Melodique>
- 오후 5시 - 8시 미술 전시 <나를 표현하는 꽃> ✅장소: Community School of Music and Arts, Mountain View
230 San Antonio Cir, Mountain View, CA 94040
✅인원: 160명 (전석 초대) ✅신청: 현장 접수 ⠀⠀⠀⠀⠀⠀⠀⠀⠀⠀⠀⠀⠀⠀⠀⠀ 공연 당일, 행사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지나요?
1️⃣미술 전시 아트위듀 Art with U
맘티스트 로사님과 함께하는 몰입의 즐거움, 아트위듀는 다양한 서양화 재료를 통해 표현해보는 나다움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아트위듀에서는 5월 전시를 위해 '감사' 그리고 '가족'이라는 커다란 주제 아래 특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전시준비와 더불어 맘티스트 로사님의 개인전 준비를 위한 아주 특별한 공공 미술 작품도 함께 진행될 예정인데요 다가오는 6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최초로 발표될 공공 미술 작품에 참여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구글폼을 통해 미리 답변을 제출해주세요.
“해외 이주 여성의 고립과 연결(가제)”작품 리서치 참가 링크:
2️⃣연극 공연 강문채 대본 / 전고은 연출
연극대본 작업은 방송작가 강문채님의 특별한 도전에서 출발했습니다. 문채님은 해외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대본 작업을 위해 다양한 해외이주여성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그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Welcome Home>이라는 작품으로 엮어주셨어요. 그리고 이 작품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테이크루트 엄마 연극단이 탄생했습니다. '그 누구도 겪어본 적 없고, 들어본 적 없는' 신선한 이야기가 다가오는 5월 마운틴뷰의 공연장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무대라는 삶의 터전으로 컴백을 선언하신 전고은 연출님과 전문 배우 및 아마추어 배우분들의 낭독공연을 기대해주세요.
3️⃣ 음악 공연 멜로디크 Melodique
멜로디크는 전문 연주자와 작곡가로 구성된 비영리 음악 앙상블로, 음악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예술을 통한 교감과 치유를 실현합니다.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위로와 정서적 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 창작곡, 크로스오버 레퍼토리까지 폭넓은 음악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자리에 함께하시어 음악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멜로디크의 도전을 응원해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자세히 알아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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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정성들과 마음들과 손길이 모여 마련된 제 2회 한인 해외이주여성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포럼 이야기는 참석해주신 한분 한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4월 푸릇레터를 통해 2부에서 펼쳐진 이야기를 후기 형식으로 전합니다.
2부에서는 해외이주의 경험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는 네 개의 카테고리를 제시하고 각 분야별 연사분들의 이야기를 나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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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2부- FIRESIDE CHAT with 이은영님, 이수정님, 강진애님, 모더레이터 오민정님
오후 1시 45분
새로운 도전을 향한 용기와 연대
파이어사이드 챗에서 해외 이주 후 경력 단절을 경험하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연사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패널로 참여해주신 연사분들께서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의 불안감, 언어의 장벽, 그리고 낯선 환경에서 느꼈던 고립감을 나눠주셨어요. 각자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는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은영(노씨 보자기 대표)님은 아주 구체적인 경험을 나눠 주셨어요. "저는 처음에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원서를 내는 순간에도 용기가 안 나서 계속 망설였죠. 그런데 결국 제 자신을 위해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라고요. 처음에는 두려움 때문에 망설였지만, 결국 도전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경험이었고, 그 경험이 이후에 더 큰 용기를 주었다고 하셨습니다.
문화적 적응의 어려움
강진애 (엄마 창업가이자 작가)님은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문화적 차이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셨어요. 언어뿐만 아니라, 생활 방식과 직장 문화 모두 낯설고 어색했다고 말이죠. 처음에는 모든 것이 두려웠다는 말에 많은 분들이 공감했습니다. 특히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인해 처음에는 큰 불안감을 느꼈지만 점차 자신감을 얻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극복해 나갔다고 덧붙이셨어요.
자신감 회복과 도움의 중요성
이수정 (미국 공립학교 선생님)님은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하셨어요.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이에요. 그러다 어느 순간, 스스로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요. 수정님은 자존감 때문에 처음엔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나중에는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연대의 중요성
오민정 모더레이터님은 모든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중요한 점으로 '연대'를 꼽아주셨어요. 해외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면,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서로 돕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런 연대의 힘이 결국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것 강조하며 많은 분들이 연대와 도움을 받는 것에 망설임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어요.
질문과 답변을 통해 얻은 깨달음
강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이 남긴 질문들을 듣고 답변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한 참가자가 "노씨 보자기의 주요 고객은 누구인가요?"라고 질문했을 때, 이은영님은 "한인 2세, 3세들이 고객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셨어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이 주요 고객층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또 다른 질문은 "어떻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었어요. 이에 대해 이수정님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간을 지키고, 성실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 그리고 작은 예의와 배려가 결국 더 큰 신뢰를 쌓는다"고 하셨어요. 이 말씀을 듣고, 작은 것들이 쌓여서 큰 결과를 만든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파이어사이드 챗의 이야기를 들으면서새로운 시작을 할 때 겪는 불안과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혼자가 아니라, 서로 도와주고 함께 나아가는 연대의 힘이라는 점을요.
소중한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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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2부의 다음 내용은 테이크루트 2025년 5월 푸릇레터에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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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일보에 테이크루트의 제 2회 한인 해외이주여성 포럼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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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님, 테이크루트에서 발행한 <2025년 5월 푸릇레터> 어떠셨나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호를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푸릇님께 머물렀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테이크루트에게 전할 말이 생겼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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