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릇님!
크고 작은 정성들과 마음들과 손길이 모여 마련된 제 2회 한인 해외이주여성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포럼 이야기는 3월 푸릇레터를 통해 두 번(1부와 2부)에 나눠 전달될 예정이에요. 포럼 참가자로부터 도착한 따끈따끈한 후기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아시안 헤리티지 나이트 소식도 놓치지 마세요!
🎙️ 제 2회 한인 해외이주여성 포럼 "Sound Mind Sound Sound"
일시: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미국 서부시 PST)
장소: Quinlan Community Center, Cupertino, CA
10185 N Stelling Rd, Cupertino, CA 95014
해외이주의 경험을 공유하며, 마음을 가꾸는 일에 진심이고, 성장에 가치를 두는 당신🌱 ⠀⠀⠀⠀⠀⠀⠀⠀⠀⠀⠀⠀⠀⠀⠀⠀ 이번 포럼의 주인공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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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1부
오전 8시
테이크루트 크루들이 퀸란 커뮤니티센터에 모였습니다. 오늘 하루 펼쳐질 다양한 일들을 기대하며 참가자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정성스럽게 이름표를 준비하고 테이블을 셋팅했어요. 일당백을 해내주신 크루분들 덕분에 행사장의 안과 밖이 순식간에 정돈될 수 있었답니다. 행사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살려주신 Bloom & glow Flower의 안지은 플로리스트님께도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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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1부
오전 10시
Quabble의 숨쉬기 운동으로 포럼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들뜨고 흐트러진 마음을 '지금 이순간'으로 모으기 위해서였어요. Daily Mental Wellness를 지향하는 테이크루트와 Quabble의 미션이 하나되어 살아 숨쉰 순간이었습니다. 안미정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안윤선 여사의 기조연설이 이어졌어요. 해외 이주 생활에 있어 중요한 것은 나를 굳게 세우는 '믿음'이라는 점, 그리고 '나다움'을 발견하고 '관계'로 나아가는 것의 중요함을 배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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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새싹기금 시상식. 1기 수상자이신 안지은님과 이하연님의 지난 한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새싹기금이 두 분의 도전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는 내용이었어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두 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번 2기 교육부분에서 수상하신 박혜진님의 도전도 팍팍 응원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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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1부
오전 10시 30분
해외이주여성들이 마음돌봄을 통해 성공적인 정신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번 제 2회 한인 해외이주여성 포럼의 슬로건인 “Sound Mind Sound Body”에서 확인할 수 있죠. 이를 잘 담아낼 체계적인 네트워킹이 진행되었어요. 서로 처음 만난 사이라 어색할 참가자들을 위해 뇌과학자 김보경님은 이렇게 이끌어주셨어요.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내어 놓는 것이야 말로 뇌의 저속노화를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이죠. 그렇게 우리 뇌의 회춘을 위한 네트워킹이 시작되었습니다. 여섯명의 마음돌봄 전문가들(김보경, 김현영, 서정은, 원정미, 이유진, 이제니)이 참가자분들과 함께했어요. 다름이 나만의 장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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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1부
오전 11시 15분
활발히 진행된 네트워킹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서로를 조금 더 알게 된 참가자분들. 몽글몽글 솟아오르는 따뜻한 마음의 연결이 더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연극 워크샵의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극단 마실 손혜정 선생님의 리드로 신고은, 전고은, 편하련 배우가 만들어낸 무대였어요. 이번 연극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었습니다. 해외이주의 경험을 공유하는 여성들에게 자신의 찬란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것, 언어와 문화의 단절을 경험하는 것, 고립된 자아에서 연결된 자아로 나아가는 것, 즉 나다움을 통해 관계로 나아가는 것의 중요함을 온마음과 온몸으로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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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1부
오전 11시 50분
점심식사 전, 오전 10시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마음을 보자기에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지 물건을 싸는 것 뿐만아니라 그것을 싸는 사람의 마음까지 담는 보자기의 진가가 발휘된 순간이었어요. 멀리 LA에서 비행기를 타고 참석해주신 노씨보자기 이은영 Ellen Lee 대표의 눈길, 손길에 빠져들어 본 시간이었습니다. 그 마음들 보자기에 담아 잘 챙겨가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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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오후 12시
팝업샵 빅머그 앤 프렌즈가 활짝 열렸습니다! 이번 팝업샵 벤더들은 해외이주의 경험을 공유하는 여성 창업가분들이 운영하는 로컬샵들로 구성되었어요. 음식부터 장신구, 민화, 각종 소품들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일궈내신 창업가분들을 한 곳에서 만날 뵐 수 있었던 귀한 자리였습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내어 참석해주신 10개의 벤더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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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심은, 불고기 도시락!
고반 케이터링(Govan Catering)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1인 1개 무료 제공했어요. 고반은 한국적인 요소를 혁신적으로 접목하여 잊을 수 없는 맛과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선사하는 몰입형 경험에 중점을 둔 창의적인 요리 스튜디오랍니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 끊이질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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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모저모 2부는 테이크루트 2025년 3월 푸릇레터 - 못다한 이야기 편에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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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테이크루트 포럼
소중한 후기
테이크루트 앞으로 소중한 참가 후기가 도착하고 있어요. 정성껏 작성해주신 글 덕분에 힘이 납니다. 푸릇레터에도 나눠주신 후기를 실어드려요!
2024년 1월, 삼십 년 넘게 살았던 한국을 떠나 미국 미시간 주로 이사를 했다. 그 흔한 교환학생 경험조차 없었기에 처음 해본 해외살이였다. 미시간의 Ann Arbor라는 조그맣고 아름다운 도시에서 한 해를 행복하게 보내다가, 남편의 취직으로 인하여 작년 12월 말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 혹은 bay area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나는 사람 만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터라 IT 업계의 성지인 실리콘밸리로 이사를 오면서 이런저런 활동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Take Root의 한인 해외이주여성 포럼을 발견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쉽지만은 않은 타향살이를 하며 이것저것 고민이 많았고, 나와 비슷한 경험을 먼저 하신 분들, 그리고 지금 하고 계신 분들을 만나는 기회가 절실했기에 주저 없이 참가신청을 했다.
제 2회 한인 해외 이주여성 포럼
행사 순서
오프닝 — 안미정님 (테이크루트 공동창업자) 기조연설 — 안윤선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부인) 새싹기금 시상식 뇌과학자, 그리고 심리상담가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네트워킹 — 김보경 박사님, 김현영님, 원정미님, 서정은 박사님 엄마 연극단 초연 — 손혜정님(극단 마실 대표), 신고은님, 전고은님, 편하련님 보자기 아트 점심시간 경력개발을 위한 릴레이 연설 — Ellen Lee님(Nossi bogagi 대표), 이수정님(미국 학교 교사), 강진애님(개인 사업가/작가), Sora Lee님(CEO of Kurated agency) Fireside Chat 마무리 연설 — 김진경 셰프님 네트워킹 & 경품추첨
실리콘밸리에서 가는 첫 행사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행사장에 갔다. 사실 처음에는 한 30–50명쯤 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갔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놀랐다. 잘은 모르지만 테이블 수로 봤을 때 한 200명쯤 참석한 것 같아 보였다. 게다가 행사장 입구에서 꽃을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한국에서 IT 행사만 주구장창 가다보니 행사장에서 꽃을 받는 게 처음이었던 것 같다. RSVP한 이름을 말하고, 이름표와 꽃, 그리고Raffle(추첨권)을 받아서 행사장에 들어갔다. 주차 자리를 못 찾아서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수많은 분들이 와계셨고, 나도 빈 자리를 찾아 착석했다. 테이블에도 꽃 장식과 행사진행에 필요한 QR 카드까지 잘 준비되어 있어서, 운영진분들이 정말 세심하게 신경쓰셨다는 것이 느껴졌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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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Root 주최 제 2회 한인 해외이주여성 포럼에서 TikTok, Meta & Netflix에서 Marketing Exec로 일해오신 Sora Lee 님의 연설을 듣고 '실패할 용기'에 대해 공유하고싶어 글을 씁니다:
"모든 일을 시도하는게 두려울 수 있어요. 근데, 진짜 **남 시선 신경쓰지 마세요** 주위에 훈수두는 사람 진짜 많거든요, 막 그거 해봤자 안돼, 내가 아는 사람도 해봤는데 실패했더라~ 속된말로 뭐 깝치지마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신경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결국 본인이 못하는 걸 내가 하고 있기에 부럽고 배 아파서 욕하는 거에요."
"설령 실패하더라도 “거봐라, 잘 안 될거라고 했지”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냥 인생에서 지우세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그런 실패를 할 용기도 없는거 거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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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농구보러 가실래요?
🏀<Golden State Warriors> Asian Heritage Night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아시안 헤리티지 나이트, 테이크루트와 함께 가요 🏀 ⠀⠀⠀⠀⠀⠀⠀⠀⠀⠀⠀⠀⠀⠀⠀⠀ ✅일시: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 ✅링크: https://am.ticketmaster.com/warriors/buy/quickbuy?id=MTk1Nw== ⠀⠀⠀⠀⠀⠀⠀⠀⠀⠀⠀⠀⠀⠀⠀⠀ 이 경기에 함께 간다면? ⠀⠀⠀⠀⠀⠀⠀⠀⠀⠀⠀⠀⠀⠀⠀⠀ 1️⃣ 합리적인 티켓 가격으로 최고의 경기를 즐길 수 있어요! 2️⃣ 함께 보는 재미, 단체와 함께라서 더 즐거워요! 3️⃣ 아주 특별한 테이크루트만의 선물이 기다립니다💪
🎟️ 지금 바로 티켓 예매하러 고고!
🤫그리고 5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fgiants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도 기다리고 있어요! 테이크루트를 통한 티켓구매도 곧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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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님, 테이크루트에서 발행한 <2025년 3월 푸릇레터> 어떠셨나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호를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푸릇님께 머물렀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테이크루트에게 전할 말이 생겼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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