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No. 10 | May 1st,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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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하연 에디터 입니다. Mother's Day가 있는 계절의 여왕, 5월 입니다. 이번 달은 테이크루트 CEO 안미정님의 목소리로 푸릇레터를 활짝 열어봅니다.
💌 푸릇님! 안녕하세요! 인사말을 건네는 이 순간 저는 집 앞마당의 활짝 핀 꽃들을 바라보며 또 그들이 뿜어내는 향기를 맡으며 오감으로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간혹 처마에 걸어 놓은 풍경이 정신없이 소리를 자아내는 돌풍의 순간들이 찾아오지만 따스한 햇살에 절로 몸이 녹아내리는 날씨가 연이어지는 날에는 하늘을 바라보며 ‘와’ 감탄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꽃가루 알러지가 있습니다. 그 말은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난 앞마당을 바라보며 진심을 다해 기뻐하지만 부어오르는 눈물과 쏟아지는 콧물, 그리고 난데없이 튀어나오는 기침과 동행하고 있다는 것이죠. 꽃가루 알러지는 타주이사 후 2년만에 새롭게 얻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불편함도 많지만 더욱 더 저의 감각들에 집중하게 됩니다. 계절이 바뀌는구나, 내일 하루를 잘 지내려면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잠들어야 겠구나 하는 것들 말이죠. 또한 그동안 몰랐던 것들도 보입니다. 빨갛게 충혈되도록 눈을 비비는 분이나, 잠깐씩 자리를 비우고 코끝이 빨갛게 나타나시는 분을 만나면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떤 배려가 그를 도울 수 있을지 생각을 한번 더 머물게 하죠.
5월은 오감으로 알아챈 감사를 상대에게 표현하는 달입니다. 물론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는 표현도 잊지 말아야겠죠? 이번달 푸릇레터는 그래서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하고, 나누는 온/오프라인 활동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천천히 둘러보시고 나에게 꼭 맞는 ‘감탄’의 순간을 찾아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럼 푸릇님들께 본격적으로 5월 소식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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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릇레터 목차
1. 꽃의 말들 : "가정돌봄은 모두를 위한 투자에요" 오늘 피는 꽃, 박혜윤님 인터뷰
2. 둥이들의 도란도란 이야기 : 미국에서 야외활동 할 때 이걸 주의하세요!
3. 웨비나 후기 : <회복탄력성의 비밀> 웨비나 후기
4. 이달의 정기 소모임 후기
1) 루트 잉글리시 : 마트에서 스몰토크,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2) 마음돌봄 : 서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 마음 돌봄 온라인 미팅 후기
5. 김진경의 요리수업 : 떡국과 삼색전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6. 다가오는 행사
1) 안희경 저널리스트 웨비나 <안괜찮아도 괜찮아요>
2) 김진경 셰프의 <개성주악> 요리 수업
3) Bloom&Grow와 함께하는 <Happy mother's day> 꽃꽂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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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레터에서는 각자의 뿌리를 되찾고, 아름다운 꽃망울을 틔우고 있는 푸릇님들을 찾아 그 이야기를 널리 공유드려고 합니다. 우리는 각자 가슴에 꽃을 가지고 있어요. 푸릇님들이 품고 계신 꽃을 찾아, 인터뷰 코너 <꽃의 말들>로 들려드릴게요.
세번째 꽃은 미국 산호세에 살고 계신 박혜윤님입니다. 한국에서 약사로 일하시다가 갑자기 미국으로 이직한 남편을 따라 아이와 함께 이주하셨다는 박혜윤님은 어떻게 일상을 보내고 계실까요? 박혜윤님의 미국 이민 여정, 일상,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미국 이민 여정이 궁금해요
미국 산호세에 온지 3년 반이 되었어요. 아이가 돌이 막 지났을 때쯤 회사를 잘 다니고 있던 남편이 갑자기 미국에서 사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봤어요.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마음대로 하라고 했죠. 그런데 엔지니어였던 남편이 덜컥 미국에 있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됐어요. 코비드가 한창 일 때라 일단은 한국에서 남편이 재택근무를 1년 간 했죠. 아이도 어린이집을 가지 못해서 3명이 한 집에서 복작복작 지냈어요.
그러다가 또 갑자기 남편이 재택근무를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거에요. 일단은 남편이 먼저 미국에 가고 따라서 저와 아이도 미국으로 이주했어요. 친구들이 다 그랬어요. 왜이렇게 갑자기, 뜬금없이 미국에 가냐구요. 저는 어릴 때 미국에서 살았던 적도 있지만 남은 평생 당연히 한국에서 평범하게 살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외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에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미국에 오게 된 거죠. 사람 일이란 한 치 앞을 모른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 요즘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저랑 남편이 둘 다 나이가 들었는지 정원에 작은 꽃이 피면 너무 행복해요. 과일 나무에 손톱만큼 작은 열매가 열리면 행복하고요. 풋내 나는 자두, 무화과 같은 초록 열매가 맺히면 그걸로 또 너무 행복해요. 아직 먹을 수도 없고, 먹더라도 마트에서 파는 것 처럼 달고 맛있지도 않을테지만 그런 소소한 기쁨이 있더라구요. 최근에 집을 이사했는데 과일 나무는 저희가 심은 게 아니라 처음부터 심겨져 있던 것들이에요. 과일 나무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계절이 바뀌니 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해서 알게 됐어요. 이 꽃과 열매들이 선물 같이 느껴지 더라구요. 요리하는 것도 그래요. 음식을 해서 저희 아이, 주변 사람들이 잘 먹으면 정말 기뻐요.
💬 나에게 가장 헌신하는 가치는 무엇일까요?
질문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바로 떠오르는 것을 말해보자면 저는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해요. 저희가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행복을 위해서 이잖아요. 남편이 돈을 버는 것, 아이를 열심히 밥을 해주고 케어 하는 것도 행복을 위한 것이구요. 요즘 저희 일상이 가족을 케어하는 것이다 보니 이게 제일 헌신하고 있는 가치인 것 같아요.
해외이주 여성 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내가 한국에서 하던 일을 다 버리고, 가족과 친구를 떠나서 낯선 곳에 온 거잖아요. 그 상황 때문에 마음이 힘들 때도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현재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면 놀랍게도 우울했던 마음을 끌어올려 주더라구요. 큰 성공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할 일을 다 해내는 것, 그게 좋아요.
저는 ‘집에 들어앉아있다’ 라는 표현을 너무 싫어해요. 가정을 돌본다는 것이 해야 하는 일이 많기도 하고, 또 가치가 없는 일이 아니잖아요. 우리 모두를 위해서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안과 밖에서 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에요.
💬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이것들이 모여서 나중에 추억이 되겠죠. 나이가 더 들어서 지나간 추억을 자꾸 이야기 하는 때가 오면 그 때 남편과 커피 한잔을 하며 우리 나름 잘 살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저의 꿈이에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차가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튼튼한 위장을 가지고 싶어요.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만 고수하는 얼죽아거든요. 그 때까지 차가운 걸 먹어도 속이 안쓰린 위장을 가지는 것이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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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윤님 뒷마당에 맺힌 열매와 아이 사진이에요. 내가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가치를 위해 매일 성실히 살아가고 계신 혜윤님을 보며, 오늘 피는 꽃의 향기를 즐기고 있는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푸릇님도 현재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혜윤님의 일상이 더 궁금하시면 @haeyooni.park로 찾아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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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져서 여행 계획하고 계시는 푸릇님들 많으시죠? 아이들과 가는 장거리 로드트립, 어떤 준비물이 필요할까요? 쌍둥이와 로드트립을 다녀오신 최은정님의 추천 여행 필수템! 한번 챙겨보세요.
💬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코로나때 미국으로 온 저희 가족은 답답하니 트레일 많이 다녔어요. 트레일에서 여기 poison oak가 많으니 아이들이 닿지 않게 조심하라고 알려 주시더라구요. 집에 돌아와서 찾아보니 몸에 닿으면 발진 수포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일으킵니다. 그 뒤 열심히 찾아보고 눈에 익혀 poison oak 가 어떻게 생겼는지 딱 봐도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그 뒤 트레일 다녀와서 남편 몸에 수포와 발진이 대상포진처럼 생겼어요. 약국에 갔더니 poison oak 에 접촉한 거라더라구요. 여기 poison oak가 많으니 약국에서 바로 알더라구요. 남편이 poison oak가 무성하니 아이들에게 닿을까 등산스틱으로 밀쳐 냈더니 가루가 휘날려서 발진을 일으켰더라구요. 한 2주 정도 고생했어요.
미국 내 분포도를 보시면 캘리포니아는 poison oak 가 많으니 poison oak 꼭 눈에 익혀두시면 좋아요. 미국남부에서 동부까진 poison oak, poison ivy, poison sumac 세 종류 다 분포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poison oak 있다고 엄마 조심하라며 알려주는 든든한 아이들이 되었어요. 야외활동시 poison oak 접촉 안하는게 좋고 왠만해선 식물이 몸에 닿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건강한 야외활동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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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son oak 는 아래 사진과 같이 잎이 세개 달린 식물이에요. "Leaves of three, let it be" 잎사귀가 세 개 붙어 있는 식물은 대부분 독성이 있으니 피하라는 말을 미국에서 아이들에게 많이 가르친다고 합니다. 최은정님의 인스타그램에 가시면 이 외에도 캘리포니아 지역 여행, 생활 정보들이 가득해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최은정님의 피드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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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가 되기 전, 부모가 반드시 길러줘야 할 삶의 무기, 회복탄력성"
지난 10월 지니킴 박사님을 모시고 <회복탄력성의 비밀> 웨비나를 진행했습니다. "존중은 회복탄력성의 자원 중 하나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자신을 사랑할 수 있고, 그 힘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와 열린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어리다고 표현을 억압하거나 제한하지 말고, 아이의 생각을 물어 보고 열심히 들어주는, 그리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대화를 해야 합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 행하기까지가 너무나 어려운 그 마음과 그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에 양육자인 자신을 원망해보신적 있나요?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큰일날 것 같은 오늘날,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말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귀기울이고, 직접 행동으로 삶의 교훈을 알려주라는 지니 킴 박사님의 메세지를 담은 웨비나 후기를 들어보세요.
💌 Prologue : 사과, 비트, 당근으로 만들어 피를 맑게 해 준다고 알려진 ABC 주스. 몸에 좋은 ABC 주스처럼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아동발달 전문가 지니킴 박사님은 '회복탄력성'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그는 하버드대 재학 당시 진행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행복감이 높은 아이들은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쉽게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결국 해내려고 하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다는 회복탄력성, 지니킴 박사님께 이것을 키울 수 있는 ABC 요법을 배워보았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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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란님의 영어 소모임 루트 잉글리시에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영어 표현을 알려드립니다.
가게에서 쇼핑을 한 후 계산할 때나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 상대방이 인사를 해 와서 당황한 적이 있으신가요? 미국에서 살면서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 중 하나가 생판 모르는 사람과 스몰토크를 해야 할 때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스몰토크, 여기서 살짝 알려드릴게요!
💬 슈퍼마켓에서 장을 본 후 계산할 때 하는 스몰토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직원이 먼저 인사했을 때 "Hi"하고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준다.
- 빠진 물건 없이 장을 다 보았냐고 물었을 때 상황에 맞게 대답해 준다.
- 직원이 그 외 스몰토크를 시도하면 상황에 맞게 응해 준다. 주로 안부를 묻는데 간단하게 답하고 직원에게도 안부를 물어주는 것이 예의다.
- 반갑게 인사도 하고 소소한 대화도 할 수 있지만 통성명을 할 필요는 없다.
- 다만, 쇼핑을 하면서 직원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그 직원이 명찰을 달고 있을 경우, 그 직원의 이름을 불러주며 감사인사를 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
예문도 참고하세요.
✔️ 상황1 : You are a satisfied customer who found everything you needed at the grocery store.
직원: Hi, did you find everything alright? 손님: Hi, yes, I did. Thank you. 직원: How's your day going so far? 손님: It's been great, thanks for asking. How about yours?
✔️상황2 : You couldn't locate an item from your shopping list.
직원: Hi, did you find everything alright? 손님: Hi, could you check if you have any lactose-free milk in stock? 직원: Sure, let me look that up for you. Is there anything else I can help you with? 손님: No, that's all I needed, thanks. 직원: Great, so how's your day going? 손님: Not too bad, loving this weather. How was yours?
책에서는 배우기 힘든 일상 속 원어민이 쓰는 표현들을 알고 싶다면, 영어 글쓰기를 통해 나를 다시 찾고 싶다면, 최혜란님의 <루트잉글리시> 신청해 보세요. 매달 초에 새롭게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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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루트에서는 정기적으로 매주 목요일 9:30분, 해외에 거주하고 계신 모든 여성분들을 위한 <마음돌봄> 온라인 미팅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나눔의 힘을 경험하신 강현정님의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 목요일 9시 반부터 10시 반늦은 밤, 사랑방처럼 열리는 테이크루트 줌 미팅. 식구들 뒤치닥거리에 종종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내느라 저녁 이후엔 피곤에 절어 소파에 반은 누워 티비만 보다가 마감하던 날의 끝자락이었습니다. 그날은 뭐가 동했는지… 용기를 내서 줌 미팅에 들어가보았습니다.
테이크루트의 리더 미정님이 따뜻하게 환영해주시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시작되더라구요. 매 주마다 미정님께서 그 날의 단어를 제시해주면, 참가자들은 그 단어에 대해 생각해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게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능동성” 이라는 단어가 제시되었어요. 제시 단어에 대한 각자의 정의를 생각해보고 나누었고, 지난 한 주 각자 본인만의 능동성을 느꼈던 기억을 얘기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경험에 동감도 느끼고 위로도 받고 또 앞으로 펼쳐질 한 주, 모두 같이 능동적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응원도 해주었답니다. 생각없이 그냥 그냥 살아가는 하루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도 하고, 같이 참여한 분들과 나에게 서로 같이 용기도 북돋아 주는 고마운 시간이었어요.
사실 온라인 모임이란게 뻘쭘하기도 하고 괜시리 참여하기 주춤하게 되잖아요? 저도 그랬는데… 우리 미정님 역시 진행 정말 친근하게 잘 해주시고 똑부러지게 정리해주시고, 다른 참가자 분들도 마음 편하게 얘기나눠주시고 재밌더라구요. 일주일에 한 번 기계적으로 지나가는 날들에 살짝 생각을 정리하고 가기 너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내 마음도 돌보고 다잡는 기회랄까요. 참여가 망설여 지시는 분들도 마음을 담아 함께해보세요. 분명 마음에 드실 거예요.
✔️ <마음돌봄>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인스타그램 테이크루트 계정(@takeroot.official)으로 DM(한국 이름, 이메일 주소)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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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즐겨 먹게 된 한국 전통 음식, 떡국과 모양도 좋고 맛도 좋은 삼색전! 두 가지를 60분 안에 배워보는 김진경의 요리수업이 지난 1월 진행되었습니다. 너도 나도 극찬한 최고의 레시피, 푸릇레터를 통해 아낌없이 전달 드립니다.
✅ 재료
[떡국 재료]
흰 떡 600g
육수: 쇠고기 양지머리 300g, 물 8컵 2L
향채: 대파 20g, 마늘 10g, 국간장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쇠고기 다시다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양념장: 국간장 1/2작은술, 다진파 1/4작은술, 다진마늘 4/1작은술, 후춧가루 톡톡, 파 20g, 달걀 60g 1개, 실고추 약간, 김가루 약간
[삼색전 재료]
소고기 500g
돼지고기 500g
두부 60g
소금 1작은술, 다진파 2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진간장 1T, 후춧가루 1/4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T, 다진 당근 2큰술
새우전 - 새우 5마리, 소금, 후춧가루
맛살전 - 한성게맛살 1, 다진파, 계란 2, 다진당근 1/2큰술
애호박전 - 계란 1, 밀가루 2큰술, 식용유
* 계란, 밀가루, 식용유, 고명, 청홍고추 1개씩
✅ 레시피
[떡국 레시피]
- 쇠고기는 핏물을 닦아서 물에 붓고, 센불에서 7분 정도 끓인 후 중불로 줄여 30분 끓인다.
- 향신채를 넣고 30분 더 끓여서 국물 육수만 따로 체에 내려서 간과 양념을 한다 .
- 건진 고기는 결대로 찢어서 양념장에 조물조물 무쳐 놓는다 .
- 받아 놓은 국물 육수에 센불로 끓여 흰떡을 넣고 2분 정도 더 끓인다.
- 어슷 썬 파를 넣고 30초 정도 더 끓인다.
- 그릇에 떡국을 담고 양념한 고기 고명과 황백지단 실고추를 약간 ,김가루를 넣어 상에 낸다.
[삼색전 레시피]
- 애호박전의 애호박은 0.5cm - 0.7cm의 두께로 원형 썰기 밀가루를 묻혀 털어낸 뒤 흰자와 노른자를 이용하여 전을 부친다. (고명 올리기)
- 새우전의 새우는 꼬리만 남겨 두고 머리와 껍질은 벗기고 등에 있는 내장을 빼낸 다음, 새우 등쪽에 길게 칼집을 넣고 납작하게 펴서 잔칼질을 하고 소금과 흰 후춧가루로 간을 한 다음 밀가루를 바르고 달걀물로 지진다.
- 맛살전의 게맛살을 반으로 갈라 반으로 자른 후 꼬치로 꽂아 하트 모양으로 만든다. 팬에 부치면서 달걀물을 부어 가며 노릇하게 부쳐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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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행사들이 몰려있는 5월입니다. 테이크루트에서는 이런 마음을 더 잘 알아차리고, 표현하실 수 있도록 각종 행사와 수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 5/2일 안희경 저널리스트 웨비나 <안괜찮아도 괜찮아요>
[안희경 저널리스트]
2002년 미국으로 이주, 문명사적 성찰과 대안을 소개하는 글을 쓰고 있다. 인류 생존을 위한 10년 전략을 제시하는 대담집 ‘내일의 세계’, 세계 지성들과 코로나19의 원인과 미래를 탐색하는 ‘오늘부터의 세계’, 리베카 솔닛 등 세계 여성 지성들과의 대담 ‘어크로스 페미니즘’, 문명의 현재와 이를 만들어온 개인의 마음 운용 실체까지 노엄 촘스키를 비롯한 세계 지성 29인과의 대담 3부작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문명, 그 길을 묻다’, ‘사피엔스의 마음’,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대담 ‘여기, 아티스트가 있다’, ‘이해인의 말’, ‘최재천의 공부’, 에세이 ‘나의 질문’을 펴냈다. ⠀⠀⠀⠀⠀⠀⠀⠀⠀⠀⠀⠀⠀⠀⠀⠀ ✔지금 이순간 해외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나와 타인의 돌봄에 있어 균형잡기에 관심 있으시다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해외에서 자라는 자녀의 진로 결정에 고민이 있으시다면
이번 웨비나에 꼭 참석해 보세요. ⠀⠀⠀⠀⠀⠀⠀⠀⠀⠀⠀⠀⠀⠀⠀⠀ 주제: 안괜찮아도 괜찮아요. 강사: 안희경 저널리스트 일시: 2024년 5월 2일 목요일 오후 8시-9시 (미국 서부시) 구성: 15분 강의 + 40분 질의 응답 대상: 자녀를 돌보는 해외이주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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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일 김진경 셰프의 <개성주악> 요리 수업
식사 초대를 받으셨다고요? 케이크, 도넛 대신 한국 전통 디저트 어떠세요? 고려 시대 개성 향토 간식이었던 <개성주악> 찹쌀의 고소함과 조청의 달콤함, 그리고 쫀득한 식감! 역사와 전통, 스토리까지 담긴 최고의 선물이 될거예요. 김진경 쉐프님과 함께 이 멋진 디저트를 만들어보세요.
일시: 2024. 5. 4. 토요일 오후 3시-4시 (PT) 장소: 온라인 ZOOM (이틀뒤 5/6 월요일 녹화본 전송) 참가비: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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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일 Bloom&Grow와 함께하는 Happy mother's day 꽃꽃이 수업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야할 일이 많아지는 5월, 아름다운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보며 나를 돌보고 선물하는 기쁨을 통해 타인을 돌보는 일석이조 오프라인 소모임을 소개합니다! 🌸🌼⠀⠀⠀⠀⠀⠀⠀⠀⠀⠀⠀⠀⠀⠀⠀⠀리더(강사): Anna 플로리스트 @bng_flowers날짜: 2024년 5월 6일 월요일시간: 오전 10시30분 - 오후 12시장소: 사라토가 도서관 커뮤니티 룸정원: 15명재료비: $75수강료: 무료*간단한 다과와 굿즈를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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